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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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장애인조합복지관 관장님께 강북협치일로 건의 드립니다.
작성자
김미선
등록일
23-10-22
조회수
354

 

장애 당사자를 위해 애써주시는 귀 기관과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귀 기관에서 강북구청과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는 강북 협치턱없는 마을만들기에서 총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옹호팀 김00팀장에 대하여 본인의 행동에 대하여 책임지는 모습을 요구하고자 글을 남겨 봅니다.

 

1. 2019년 강북구청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협업하여 강북 협치 일을 진행할 당시에는 장애 당사자의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 복지사분들이 협치 위원으로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복지관의 목소리를 높여가던 중 2023년에는 총괄 위원이라는 타이틀로 장애 당사자를 대변하기보다 본인의 목소리를 키우고, 장애 당사자의 권리를 대변하기보다는 본인의 일(지역옹호팀장)을 하기 위해서 협치 위원을 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2. 총괄 위원이라는 타이틀로 그룹장 위에서 강북 협치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으로 일부 위원들의 반발을 사기에 이르렀고, 그런 모습을 보다 못한 위원과 그룹장과의 마찰로까지 비화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협치란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하여 강북구 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의 권리와 상처를 어우르며 강북구 주민을 위하여 일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분과가 없이 모든 일을 협치 위원들과 논의하여 강북 협치를 이끌어 나가기로 하였는데 그룹장은 총괄 위원과 논의하여 결론을 내고 위원들에게는 통보하는 형식의 일 처리를 반복적으로 하였습니다.

 

이에 총괄 위원은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니 그룹장과 위원 간의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면서 문제를 축소하는듯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또한 총괄 위원은 본인이 중재자로 문제를 해결해보겠다고 나섰지만, 중재하기는커녕 그룹장을 대변해서 더욱 목소리를 높여 상대 위원에게 상처를 주기를 반복하였고, 결국 위원에게 중재자로의 역할을 못 하고 상처만 주니 가만있으라는 소리까지 하게 하였습니다.

 

3. 강북 협치 단톡방에서 협치 일로 글을 올리거나 개인의 생각을 올릴 때 본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개인 톡이나 전화를 해서 글을 삭제하라고도 하였습니다. 저도 불편한 마음이 있었던 차에 다른 위원 또한 불쾌하다고 저에게 연락을 준 적도 있었습니다. 마치 검열받는듯한 기분이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개인의 감정까지 검열받으며 협치 일을 해야 하며 복지사로서 이러한 행동이 옳은 행동인지도 묻고 싶습니다.

 

4. 저는 2023. 08. 25.에 총괄 위원을 만나 그간 그룹장의 문제에 관해 얘기하였고 개인적인 감정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님을 밝히면서 총괄 위원으로

적정선을 넘지 않도록 부탁도 드렸습니다. 그 이후 조금 자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마저도 잠시뿐 이번 105일 강북 협치 정기회의에서 위원들도 모르는 상황을 연출시켜 정기회의의 안건 중 일부의 진행이 그룹장과 위원들 간의 심각한 불화를 유발하게 만듦으로써 그룹장과 위원을 해촉시키는 결과에까지 이르게 하였습니다. 지금의 강북 협치가 이 상황이 되기까지 김00팀장의 책임이 크다 할 것이기에 총괄 위원으로서 책임지는 행동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 민원을 제기하는 바입니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강북 협치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있는 처분을 부탁드리며, 강북 협치의 모든 사업에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김00팀장이 손을 뗄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김00님께....

먼저 <강북협치-턱없는 마을> 위원으로 활동해주심에 감사드리고 협치활동중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강북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다양한 방법의 사회참여 기회를 만들고 활동하고 있으며, 강북협치 사업이 시작된 2020년부터 행정과 주민의 중간지원조직으로 강북협치활동을 지원해왔습니다.

김위원님이 건의해주신 내용을 보며 저희들이 열심히 한다고 했던 활동으로 불편함이 초래되어 저희들도 속상한 마음 감출 수 없습니다.

김위원님이 건의해주신 의견이 소중한 만큼 다른 위원님들의 의견도 소중하기에 <강북협치-턱없는 마을> 소속 위원님들이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저희 기관의 지원여부를 결정해주시면 저희들은 그에 따를 것입니다.

그간 <강북협치-턱없는 마을> 위원간의 불화로 발생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2023 강북협치 활동을 지원하며 김위원님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희 기관과 김00팀장이 강북협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시도와 노력한 과정이 있었음도 널리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강북장애인복지관 국장 박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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