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마당 > 상담실
안녕하세요? 미아동에 위치한 애화학교 학생에 대해 상담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학생 어머니와 자세한 이야기는 못한 상황입니다.
자폐성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 중2 남학생이고 아주 간단하게 수화나 그림을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학교 수업이 3시 40분쯤 끝나면 돌봄 교실에 가서 약 6시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 한가지를 갖고 명상에 잠긴 듯 생활하는 편입니다.
대소변 신변처리가 어려워서 기저귀를 차고 있고, 뇌전증 약을 복용합니다.
저는 위 학생이 복지관 등에서 운동치료를 꾸준히 받았으면 좋겠는데, 어머니는 학생의 체격이 크고, 뇌전증 약을 복용해서인지 몸을 비틀비틀 못가누는 경향이 있으며, 고집이 세서 길에 누우면 통제하기 어려우므로 집에 데려가는 편입니다.
(좋아하는 물건 한가지, 예를 들면 프라스틱 장난감, 시디 조각, 끈 등/ 혹은 간식을 주면 말을 잘 듣는 편입니다.)
그래서 혹시 위 학생을 데려가서 운동을 시킨 후 집까지, 혹은 어머니께 인계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이라도 도움의 손길이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학교에서도 일정한 시간에 운동을 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위 학생이 아직 어릴 때 기관도 이용하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아주 시급하다고 보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