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석영)에서는 참사랑한의원과 연계해 5월 13일 장애인에게 개별맞춤진료를 통한 한약을 지원했다.
참사랑한의원은 2011년 1월 복지관과 협약을 맺은 후 매년 건강관리가 필요한 20명의 장애인을 선정, 개별맞춤진료를 실시해 보약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상하반기 15명씩 총 30명으로 증원하기도 했다.
이번에 무료진료와 한약을 지원받은 김 모(76세) 어르신은 “내 몸 상태에 대해서 의사선생님께 말씀만 드렸는데, 벌써 아픈 곳이 다 나은 것 같다”며 “일일이 손도 잡아주시고, 환하게 웃어주시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보약”이라고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윤지열 참사랑한의원 원장은“올해는 30분한테만 한약지원을 하지만 내년에는 40명, 내후년에는 50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장애인분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매번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정성껏 달인 보약을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며 화답했다.